유현상은 1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아내 전 수영선수 최윤희와 함께 출연해 26년 전 결혼 당시 상황에 대해 밝혔다.
유현상과 아내 최윤희는 13살 나이 차이에 당시 최윤희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몰랐기 때문에 도둑결혼설, 납치설까지 돌았다. 이에 김한석은 “정말 납치한 거냐, 아니면 따라한 거냐”고 최윤희에 물었다.
이에 최윤희는 “연애할 때 남편 꿈을 매일 꿨다. 결혼을 하고 나니까 꿈에 안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후 유현상은 “납치설, 도둑결혼설이 나오길래 ‘내가 꿈 꾼 게 아니라 아내가 꿨다’고 했는데 아무도 안 믿더라”며 “최윤희가 하자고 한 결혼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윤희는 “유현상이 먼저 결혼하자고 하지 않았냐”고 반문해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