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8강 일정, 한국-쿠바와 4강행 길목서 격돌

입력 2015-11-16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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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프리미어12 8강 일정, 한국-쿠바와 4강행 길목서 격돌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 12’ 8강 대진이 확정됐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B조 3위로 진출, 16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쿠바(A조 2위)와 8강전을 치른다.

일본은 5전 전승으로 B조 1위가 되면서 A조 4위인 푸에르토리코와 8강전에서 격돌한다.

또다른 8강 대진은 캐나다(A조 1위)-멕시코(B조 4위), 미국(B조 2위)-네덜란드(A조 3위) 경기다.

한국은 쿠바와의 8강전에 장원준(두산)이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한국과 쿠바는 대회 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슈퍼시리즈에서 1승 1패를 주고 받으며 전력 탐색을 마친 상태.

장원준은 11일 도미니카공화국과전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의 쾌투로 한국 대표팀의 대회 첫 승을 이끈바 있다.

장원준은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슈퍼시리즈 2차전에서 2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진바 있다.

한국이 쿠바를 꺾고 4강에 오르면 숙적 일본-푸에르토리코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객관적인 전력상 일본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보여 한일전 성사 가능성이 높다.

현재 대표팀 내에서 구위가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 장원준이 쿠바전에서 어떤 피칭을 선보일 지 관심이 모아진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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