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홍종현, 조성모 리즈시절 뺨치는 ‘소년 비주얼’

입력 2015-11-17 11: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 홍종현의 네번째 메시지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 영상은 햇살이 비치는 방 가운데 앉아 기타를 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환’(홍종현)의 모습을 담았다. 평화로워 보이는 ‘환’의 모습과는 달리, ‘혜중’(정소민)은 낯설고 두려운 눈빛으로 ‘환’을 응시한다. 영상 후반부 보여지는 홍종현의 클로즈업은 티없이 맑은 피부와 달콤한 목소리로 집중도를 높이며, ‘환’의 섬세한 소년미를 극대화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바람은 영혼의 사랑, 눈부시게 아름답던 기억’이라는 가사는 마치 ‘환’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한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는 듯한 느낌을 주어 환의 이야기에 대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순수하고 서정적인 ‘환’의 모습과 어우러지는 잔잔한 멜로디의 기타 연주와 노래는 배우 홍종현의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꿈과 현실이 뒤섞인 ‘원더랜드’에서 한 여자만을 기다리는 신비로운 소년의 잔혹한 비밀을 그린 작품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은 2015년 영화계가 주목한 대세 배우 홍종현과 정소민이 만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12월 10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