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비너스’ 신민아 “다이어트? 난 서구형 글래머 스타일” 꿋꿋

입력 2015-11-17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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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비너스’ 신민아가 몸꽝으로 변신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마이비너스’ 첫 회에서는 변호사가 돼 자신의 꿈을 이룬 주은(신민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은은 과거 ‘대구비너스’로 불리던 얼짱 시절은 온데 간 데 없이 몸꽝녀로 역변했다. 꿈은 이룬 대신 미모를 잃은 주은은 “살수록 인생은 첩첩산중이다. 꿈이 이뤄진다는 건 맞는데 그러다 보면 맞는 옷도 점점 없어진다”라며 한탄했다.

주은은 살을 빼라는 친구 현우(조은지 분)의 지적에 “나는 서구형 글래머 스타일이거든”이라고 꿋꿋하게 맞받아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마이비너스’ 첫 회에서는 강주은과 김영호(소지섭 분)의 첫 만남이 담기기도 했는데, 몸꽝녀 강주은과 달리 김영호는 첫 등장부터 상의를 탈의한 채 고난이도 근력운동을 하며 탄탄한 근육 몸매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오 마이 비너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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