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러시아 관광객, 자기 차로 한국여행 가능

입력 2015-11-17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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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는 러시아 극동지역의 여행객들이 앞으로 자신의 자동차로 여행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 지사는 18일부터 22일까지 극동러시아 여행업자, 언론인, 자동차 동호회 관계자 등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자동차여행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 팸투어에는 빌렛투어, 럭키투어 등 여행사 및 Russia24 TV, VL.ru 언론인 등 1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DBS 페리(블라디보스톡항-동해항 운항)를 통해 가져온 자신의 차로 한국을 여행하게 된다.

관광공사는 앞으로 극동러시아 30대~40대 방한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여행 상품을 12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기획한 자동차여행은 10박 이상의 일정으로 가족여행이나 긴 휴가를 이용한 장기여행을 선호하는 러시아 관광객의 특성에 맞추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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