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 W매치 75회차 중간 집계
양 팀 모두 최종 60점대 예상 최다
체육진흥투표권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18일 오후 7시 용인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15∼2016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삼성생명-KB스타즈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75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들은 양 팀의 팽팽한 접전을 내다봤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홈팀 삼성생명 승리 예상은 33.36%, 양 팀의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 예상은 33.09%, 원정팀 KB스타즈 승리 예상은 33.54%로 각각 나타났다. 전반에도 삼성생명 리드 예상이 34.22%, 양 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이 31.87%, KB스타즈 리드 예상이 33.94%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삼성생명 30∼34점-KB스타즈 30∼34점 예상(14.30%), 최종 득점대에선 삼성생명 60점대-KB스타즈 60점대 예상(18.08%)이 각각 1순위를 차지했다.
현재 양 팀의 분위기는 정반대다. 삼성생명은 KB스타즈, KEB하나은행, KDB생명을 잇달아 제압하며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반면 KB스타즈는 1승4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삼성생명은 두 외국인선수 키아 스톡스와 엠버 해리스가 고르게 활약해주고 있고, 배혜윤과 박하나 등도 선전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경기당 실점이 58.0점으로 선두 우리은행(57.80점)에 버금가는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KB스타즈는 장기였던 3점슛의 위력이 과거만 못한 데다, 외국인선수 나타샤 하워드가 골밑에서 힘을 쓰지 못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9일 열렸던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삼성생명에 57-67로 패한 바 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양 팀의 변화된 전력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75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18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