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 K리그 챌린지 우승… 2016시즌 K리그 클래식 직행

입력 2015-11-23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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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망의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직행티켓은 상주 상무가 차지했다.

22일 오후 2시 일제히 킥오프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최종 라운드(44R)에서 2위 대구(승점 67점, 득실차 +20, 득점합산 67득점)가 부천에 1-1로 비기며 승점과 득실차에서 1위 상주와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2위를 유지해 상주(승점 67점, 득실차 +20, 득점합산 77득점)가 K리그 챌린지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상주는 이로써 내년 시즌을 K리그 클래식에서 맞게 되며, 우승 트로피와 함께 우승 상금 1억 원도 받게 된다.

상주는 지난 해 K리그 클래식 12위로 최하위에 머물며 K리그 챌린지로 자동 강등되어 이번 시즌을 치른 후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하게 됐다.

3위는 수원FC(승점 65점), 4위는 서울 이랜드 FC(승점 61)가 차지했다. 수원FC와 서울 이랜드의 ‘K리그 챌린지 준 플레이오프’는 오는 25일 수요일 오후 7시에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단판경기로 열리며, 준PO 승자와 2위 대구와의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는 28일 토요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두 경기 모두 90분 경기 후 무승부 시 정규라운드 순위 상위팀이 승자가 된다.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최종 승자는 K리그 클래식 11위 부산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1차전은 오는 12월 2일 수요일 오후 7시 K리그 챌린지팀의 홈경기장, 2차전은 12월 5일 토요일 오후 2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다.

승강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양팀의 승수가 같은 경우 ①1, 2차전 90분 경기 합산 득실차 ②원정다득점(원정득점 2배) 적용 ③연장전(전/후반15분) 개최(연장전은 원정 다득점 미적용) ④승부차기 순으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승강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승자는 K리그 클래식, 패자는 K리그 챌린지에서 다음 시즌을 맞게 된다. 승강 플레이오프에는 U23세(챌린지는 U22세) 규정은 적용하지 않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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