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스크린 휘어잡은 ‘검은 사제들’, 북미 지역 개봉 확정

입력 2015-11-23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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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사제들’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개봉을 확정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4주 차에 접어드는 가운데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검은 사제들’이 북미 지역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검은 사제들’의 해외 판매를 맡은 오퍼스픽쳐스에 따르면 이 작품은 26일 로스앤젤레스와 달라스 지역 극장 개봉을 시작으로 추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전역으로 극장 개봉을 확대할 예정. 이는 ‘검은 사제들’이 한국영화 전에 없던 소재와 장르, 신선하고 과감한 스타일로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은 데 이어, 북미 지역에서도 이러한 장르적 신선함이 통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 그 의미를 더한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든 ‘검은 사제들’은 22일 기준 누적관객 444만8734명을 동원하며 금일 중 45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한국 영화계 최고의 스타 배우 강동원의 완벽한 결합, 여기에 연기파 신예 박소담의 놀라운 활약과 새로운 장르적 시도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검은 사제들’은 신선하고 독창적 재미를 갖춘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로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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