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정준하 출연, 박명수 “준하야. 이제 가자. 나 먼저 갔잖아”

입력 2015-11-23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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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정준하 출연, 박명수 “준하야. 이제 가자. 나 먼저 갔잖아”

22일 포털사이트 다음팟을 통해 생방송된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정준하는 ‘파프리카 도토 도토 잠보 TV’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정준하는 이날 즉석 전화연결, 먹방, 드라마 명장면 재연, 더빙 등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했다.

이날 박명수는 시도 때도 없이 정준하에게 전화를 걸어 구박을 하면서 호통을 쳤다.

그는 “한라산 관리소장과 전화해 무슨 해답이 나오겠니”, “빨리 주제 바꿔”라고 호통을 치며 정준하의 방송을 모니터했다.

또 박명수는 저승사자 사진을 정준하의 휴대전화로 보내고 장례식에 나올 법한 노래를 틀면서 “준하야. 이제 가자. 나 먼저 갔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나 이런 박명수의 구박이 ‘깨알 재미’를 선사하며 웃음을 안겼다.

또 박명수는 생방송 종료를 앞두고 짜장면을 정준하에게 배달시켰다.

정준하는 “박명수가 보내줬다”면서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재미없다고 짜장면 먹방 하라고 보내 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유재석은 정준하에게 “(박)명수 형 말 듣지 말고 (한라산 관리소장에게) 전화해라”, “조급해하지 말고 페이스를 잘 조절해 파이팅해라” 등 따뜻한 말로 응원을 건넸다.

한편 정준하가 출연한 ‘마리텔’ 방송 분은 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마이리틀텔레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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