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메인 포스터 공개…따스한 노을·별빛 더해 감성 자극

입력 2015-11-23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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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린왕자’의 2종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2종 메인 포스터는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전할 영화답게 전 세대 모두를 위한 영화의 면모를 과시한다. 원작이 가지고 있는 시적인 감성과 더불어 애니메이션 장르가 전할 수 있는 유쾌함을 모두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특히 노을과 별빛을 함께 연상케 하는 감성적인 색채가 따뜻함을 전하며 스톱모션 기법과 CG의 새로운 조합으로 완성도를 높인 아름다운 영상미까지 기대케 한다.

영화 ‘어린왕자’는 엄마의 인생계획표대로 살고 있는 어린 소녀가 이웃집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 어린왕자를 찾아 떠나는 감동적인 여정을 그린 영화이다. 젊은 시절, 사막에서 우연히 만났던 어린왕자를 그리워하는 조종사와 그의 이야기 속 어린왕자를 직접 찾아나서는 소녀는 다채로운 모험을 함께 경험하며 특별한 우정을 나누게 된다. 기대 가득한 표정으로 하늘의 어린왕자를 응시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은 그들이 선사할 가슴 벅찬 모험을 예고한다.

이 영화는 전 세계 250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1억4500만부 이상 발매된 생텍쥐페리 원작 ‘어린왕자’에서 영감을 받아 사랑과 헌사를 바치는 작품. 최고의 실력파 제작진과 배우들이 참여했다. ‘어바웃 타임’ 레이첼 맥아담스, ‘인터스텔라’ 맥켄지 포이, ‘아이언맨’ 제프 브리지스와 마리옹 꼬띠아르, 제임스 프랭코, 베네치오 델 토로 등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목소리로 참여했다.

올 겨울, 전 세계가 기다려온 감성 대작 ‘어린왕자’는 12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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