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얼떨떨한 소감 털어놔 “잘 될 거란 생각, 단 1%도 안했다”

입력 2015-11-25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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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얼떨떨한 소감 털어놔 “잘 될 거란 생각, 단 1%도 안했다”

패션지 엘르가 천의 얼굴에서 특급 개그우먼으로 급부상한 박나래를 만나 인터뷰 및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박나래는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맛깔스러운 입담으로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면서 소위 ‘대세 개그 우먼’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술과 놀이를 사랑해 집 안에 ‘나래 바’를 마련해 놓고 지인들을 초대해 시간을 보낸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연기를 전공해 오랜 시간 배우를 꿈꿔왔다는 의외의 이야기에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박나래는 데뷔 10년 만에 찾아온 늦은 전성기에 “내가 점 보는 걸 좋아해서 꾸준히 점을 봤는데 점쟁이들이 하나같이 나는 서른셋 내지는 서른넷부터 일이 된다는 거다. 물론 처음엔 안 믿었다. 근데 스물아홉, 서른이 지났는데도 특별한 일이 없길래 은연 중에 점쟁이 이야기를 믿고 살았던 것 같다. 올해 잘 될 거란 생각, 단 1%도 안했다”며 얼떨떨한 소감을 털어놓은 바 있다

박나래 하면 ‘잘 논다’는 인식에 관한 솔직한 생각, 평소 개그와 연기에 대한 지론, 그 외 토크 외에 전문가 수준으로 연마한 폴 댄스, 디제잉 실력까지 TV 밖에서 공개 안 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한편 박나래는 2006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이후 10년 동안의 기나긴 무명 생활 끝에 최근에 되서야 ‘코미디 빅리그’에서 김구라, 마동석 등으로 분장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나래의 이야기가 담긴 인터뷰와 섹시 화보는 엘르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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