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제작 ‘타올라라 소년’ 출연진, 대륙 삼켰다…中반응 후끈

입력 2015-11-26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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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제작 ‘타올라라 소년’ 출연진, 대륙 삼켰다…中반응 후끈

한중 협력 프로그램 ‘타올라라 소년’이 첫 방송 이후 출연진 및 멤버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1일 절강위성을 통해 방송된 ‘타올라라 소년’의 멤버 16명이 공개됐다. 개성만점인 16명의 멤버가 한 명씩 소개 될 때마다 관객들의 환호가 멈추지 않았고, 서로 대화를 주고 받는 심사위원들의 모습이 포착되며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방송이 나간 후 멤버 전체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계속 오르내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함과 동시에 이후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지도교사로 출연하는 서기와 리위춘은 서로 마음에 드는 멤버를 영입하기 위한 치열한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한 명 한 명 멤버들이 소개될 때마다 각 멤버들의 개성에 맞게 별명을 지어주기도 하고, 영입을 위한 쟁탈전을 벌이는 두 사람의 대기실 장면까지 공개되며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현지에서 프로그램 제작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는 SM C&C 이예지 PD는 “벌써부터 중국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멤버 16명의 잠재력이 기대된다. 조만간 중국에서 활약할 거대 아이돌 그룹이 탄생할 것 같다”며 “SM 프로듀싱이 본격 참여하게 되는 2회부터는 한중 협력모델의 새로운 틀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렇듯 ‘타올라라 소년’은 중국 최정상급 제작진과 방송·온라인 플랫폼, 그리고 한국의 대형 엔터테인먼트 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SM C&C가 협력하며 만들어 내는 만큼 그 시너지에 대한 관심과 현지의 주목이 남다르다. 첫 방송 24시간 내 총 플레이수가 4600만 건에 도달했고, 웨이보 에서도 1억9000만 뷰를 돌파했다. 첫 방송이 주간 예능 시청률 1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타올라라 소년’은 중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을 발굴하고 양성해 나가는 연습생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SM C&C의 예능 제작 프로젝트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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