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 엉터리 접신 연기 예고…몸 던진 코믹 연기에 폭소

입력 2015-11-26 19: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정웅인이 코믹 연기의 새로운 장을 열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26일 밤 방송될 MBC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4회에서 정웅인(백기범 역)이 역대급 접신 열연을 펼친다.

정웅인은 극 중 정준호(윤태수 역)에게 자신의 잘못을 뒤집어 씌우는 악행으로 극적 긴장감을 조성하는 주춧돌로 활약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정웅인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빙의 연기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실종시킬 것을 예고했다.

오늘 방송에서 벌어질 해프닝 중에 하나인 이 장면은 엉터리 무당과 엉터리 빙의씬이 코믹하게 그려지며 웃음 폭탄을 대량으로 투하할 것이라고. 정웅인이 분한 백기범 역할은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살벌한 분위기를 지녀왔던 만큼 그의 이러한 반전 모습은 더욱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이는 정웅인표 코믹 연기의 획을 긋는 새로운 명장면이 탄생할 것을 예감케 하는 상황.

무엇보다 배우 이대근의 친동생이자 연극배우로 유명한 이용이 배우가 장진 감독의 영화 ‘박수칠때 떠나라’ 이후 오랜만에 무당역으로 열연한 만큼 더욱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실제 현장에서도 정웅인과 이용이의 연기를 본 스태프들은 물론 동료 배우 모두가 웃음을 참느라 촬영 진행이 어려웠을 만큼 열기가 대단했다. 제대로 작정한 듯한 두 사람의 혼신 연기를 본 현장에 있던 모두가 뜨거운 갈채로 호응했다고 해 오늘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코믹 연기에 새로운 획을 그을 정웅인을 만나볼 수 있는 MBC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 4회는 오늘(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태원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