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는 마포구 신정동에 위치한 CJ문화재단 아지트에서 열리며 이 공연에는 특별히 후배 가수 성시경이 MC로 나서 선배 가수를 응원한다.
솔직함으로 정평이 나 있는 두 선후배 가수의 조합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뜻밖의 만남>의 다섯 번째 ‘슬픔 이젠 안녕’ 신곡과 그 동안 발표되었던 이적의 ‘꽃병’, 윤종신의 ‘배낭여행’ 및 히트곡을 들려 줄 예정이다.
미니콘서트에 앞서 지난 24일 발매된 <뜻밖의 만남> 다섯 번째 ‘슬픔 이젠 안녕’은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bk! of Astro Bits가 양희은에게 선사한 스케일이 큰 발라드 곡으로, 후반 코러스에 격정적으로 폭발하는 양희은의 보컬이 압도적이다.
‘슬픔 이젠 안녕’은 발매와 동시에 네이버 30, 40대 여성 세대공감뮤직에 1위를 차지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은 양희은이 재능 있는 후배 뮤지션들과의 협연으로 음반을 발매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가수 양희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음반을 지속적으로 발매할 수 있길 바라며 가수생활 잘 마감하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음악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매니아 층으로부터 관심과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이 프로젝트의 행보가 기대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옹달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