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균성 “머리 기른 뒤 성정체성 의심받아” 충격 고백

입력 2015-11-29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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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균성이 머리를 기른 뒤 성정체성에 대해 의심 받았다고 털어놨다.

30일 방송될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삼촌 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여자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고민 주인공은 “오랜 고민 끝에 삼촌을 고발합니다. 저희 삼촌이 너무 수상해요. 삼촌 집안에 곳곳 남자들의 몸 사진이 도배되어 있어요. 삼촌은 ‘취향’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취향’이라는 거죠? 이젠 대답해 주세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신동엽은 게스트로 출연한 강균성에게 이런 오해를 받았던 적이 있었냐고 물었고, 강균성은 “저도 머리를 기른 이후로 가끔 오해를 받을 때가 있지만 저 또한 완전 상 남자입니다”며 자신감에 가득 찬 눈빛을 보였다. 이에 MC들은 강균성에게 어떤 모습이 상 남자냐고 묻자 강균성은 갑자기 에너지를 모으듯 포효를 내질러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MC들은 게스트들에게 이처럼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 달라고 요청했고, 이홍기, 이상곤, 미르까지 모두 차례대로 포효를 질러 객석이 자지러졌다.

또한 강균성은 ‘안녕하세요’ 출연 기념으로 자신이 개발한 개인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빅뱅 태양과 동물 양을 섞은 개인기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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