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논란’ 헤일로, 팬들에게 직접 사과…루머에는 강경 대응

입력 2015-11-30 1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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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 논란’ 헤일로, 팬들에게 직접 사과…루머에는 강경 대응

6인조 보이그룹 헤일로가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팬들에게 사과했다.

30일 헤일로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9일 헤일로가 팬들과 직접 만나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앞서 헤일로의 한 멤버가 지하철에서 여자친구와 나란히 앉아있는 사진이 SNS에 올라오면서 팬들로부터 공분을 샀다. 뿐만 아니라 팬들의 선물과 편지를 버린 모습이 포착되면서 태도, 자질 문제가 붉어졌다.

이에 헤일로는 팬들과의 만남을 자청했으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 일련의 불미스런 사태에 대해 거듭 용서를 구하면서 팬들에게 반성의 뜻을 전했다.

이날 헤일로는 팬들의 질문에 멤버들이 직접 대답하는 질의응답을 하며 팬이 준 선물을 커플 폰케이스로 쓴 점 등의 잘못은 솔직하게 인정했다.

또한 헤일로는 온라인 상에 익명으로 퍼진 오해들에 대해서는 앞뒤 상황들을 설명했고, 특히 각종 논란을 더욱 부추긴 허위 루머들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전달했다.

이어 헤일로는 허위 루머들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렸다.

소속사에서도 “이제 데뷔 2년차를 맞이한 아직 어린 신예 그룹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부분에 책임을 통감하며 무엇보다 그간 한결 같은 신뢰와 애정을 보내주셨던 팬들에게 실망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하이스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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