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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파이터’는 훈훈한 두 부자의 유쾌한 여행을 그린 영화. 청랑(유승준)이 격투기 경기 도중 옛 연인 허란이 갑자기 데리고 나타난 아이 란란을 돌봐야 하는 상황에 처하고, 란란은 그를 아빠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청랑은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진 옛 연인 허란을 찾기 위해 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엄마를 찾아 떠나는 여정 동안 티격태격 하며 서로 앙숙이었던 아빠와 아들은 다사다난한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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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파이터’는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다부진 체격으로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승준의 유머러스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더욱 주목된다. 유승준은 한국을 떠나 중국에 진출한 이후 ‘대병소장’ ‘쌍성계:고대 전설의 부활’ ‘소림사 2014’ ‘맨 오브 타이치’ 등 다양한 영화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액션 배우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가 출연한 영화 ‘침묵의 파이터’는 12월 3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 올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입국금지 해제 및 국내 컴백을 위해 눈물로 호소했던 유승준은 최근 대한민국 입국 비자를 발급해달라며 LA총영사관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