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김윤석, 불륜으로 떴지만, 실제는 ‘리얼 애처가’

입력 2015-11-30 2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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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 김윤석, 불륜으로 떴지만, 실제는 ‘리얼 애처가’

배우 김윤석이 불륜 연기로 대박난 스타였다.

30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는 ‘막장 불륜도 명품 멜로로, 바람 펴서 대박 난 스타’ 편이 전파를 탔다.

‘충무로 간판 배우’로 손꼽히는 김윤석은 2006년 21.3%의 시청률을 기록한 MBC 아침드라마 ‘있을 때 잘해’를 통해 불륜 연기를 펼쳤다. 당시 그는 아내를 두고 바람을 피운 것도 모자라, 불륜을 들킨 후에도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면서 ‘나쁜놈’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특히 캐릭터는 위자료를 주지 않기 위해 재산까지 빼돌린 파렴치한 남편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그는 불륜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연극배우인 아내 방주란의 공연이 있을 때마다 꽃다발을 들고 찾아가는가 하면, 평소 아내와 술잔을 기울일 만큼 다정한 남편이다. 주방에는 얼씬도 안할 것 같은 작품 속 이미지와는 달리 아내를 위해 요리까지 뚝딱해내는 완벽한 남편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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