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 천호진vs박혁권, 일촉즉발… “교지 받들어라”

입력 2015-11-30 2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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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 천호진vs박혁권, 일촉즉발… “교지 받들어라”

천호진과 전노민이 일촉즉발의 상황에 직면했다.

30일 방송된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성계(천호진)가 길태미(박혁권)의 집을 포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방원(유아인)은 민제(조영진) 등 해동갑족 일당을 홍인방(전노민) 아닌 아버지 이성계의 편에 끌어들였고, 왕의 교지에 따라 대의가 홍인방 아닌 이성계에게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홍인방은 정보가 빠른 적룡스님(한상진)의 정보통을 듣고 일단 이성계를 초장에 잡아야 자신이 지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홍인방에게는 왕의 군사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홍인방은 “조반 역모사건 배후에 이성계가 있었다”라며 왕의 군사인 순금부를 움직였다.

최영(전국환)은 왕의 교지를 받아들고, 이성계에게 홍인방을 추포하게 하려 했지만, 결국 홍인방의 한 발 빠른 움직임에 뒤쳐지고 말았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반전이 펼쳐졌다. 이성계와 가별초 세력은 이미 길태미의 집을 포위한 것. 이성계는 길태미를 향해 “왕의 교지를 받들어라”며 선전포고를 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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