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올스타 투표, 男 문성민-女 양효진 중간 1위

입력 2015-12-01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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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문성민(현대캐피탈)과 양효진(현대건설)이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 투표 중간 합계 1위에 올랐다.


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은 12월 25일(금)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전’에 앞서 지난 11월 24일(화)부터 네이버 모바일(m.naver.com)에서 ’올스타 팬 투표’를 진행해왔다.


중간 집계 결과(11.30 24:00기준) 총 득표 38,136표 중 남자부 문성민(현대캐피탈) 22,774표와 여자부 양효진(현대건설)이 26,891표를 득표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남자부 팀 브라운의 문성민은 이번시즌 V-리그에서 현대캐피탈 주장으로서 13경기 전경기에 출전하며 득점(218점)과 공격종합(성공률 47.52%) 등에서 우수한 개인기록을 보이며 팀을 2위로 이끌고 있다.


문성민은 팬 투표에서 22,774표로 팬들의 확실한 지지를 받으며 실력과 인기를 동시에 입증했다. 이외에도 팀 브라운의 2위 시몬(OK저축은행 / 21,474표)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으며, 3위권인 한선수, 김학민(대한항공), 이민규(OK저축은행), 여오현(현대캐피탈)도 각각 20,000표 부근으로 1위 탈환을 목표로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여자부는 팀 브라운의 양효진(현대건설)이 팬 투표에서 순항 중이다. 양효진은 26,891표로 3년 연속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를 노리고 있으며, 팀 코니의 이재영(흥국생명)이 23,751표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이번 올스타전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감독 투표에서는 남자부 팀 브라운의 김세진 감독(OK저축은행)이 20,876표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여자부에서는 팀 코니의 박미희 감독(흥국생명)이 26,158표로 1위에 올라있다.


네이버 모바일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투표는 V-리그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2월 6일(일) 24시까지 투표 할 수 있다. 1인 1일 1회 참여 가능하며,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 라인(LINE)에서 제공하는 라인캐릭터 상품(램프, 헤드폰, 만연필) 등과 NH농협에서 제공하는 NH농협 관련 제품(안심한우세트, 한삼인 홍삼세트, 기프트카드) 등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12월 18일(금) 네이버 스포츠 배구섹션을 통해 발표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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