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타임’ 김인권 “‘히말라야’ 제목 보고 어떻게든 피해갈 순 없을까 했다”

입력 2015-12-01 14: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파워타임’ 김인권 “‘히말라야’ 제목 보고 어떻게든 피해갈 순 없을까 했다”

김인권이 영화 ‘히말라야’ 촬영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떠올렸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영화 ‘히말라야’에 출연한 배우 김인권이 출연했다.

김인권은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제목이 ‘히말라야’여서 어떻게든 피해갈 순 없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고산병으로 고생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걱정됐다”며 “우리는 4500m 정도까지 올라갔다 왔다. 올라갈수록 견디기 힘들더라. 압력이 없어서 몸이 터져나가라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히말라야’는 지난 2005년 에베레스트 등반 중 사망한 고(故) 박무택 대원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다시 등반길에 오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원정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6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