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교 교주와 특별한 관계 “30년 간 곁을 지켰다”

입력 2015-12-03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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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교 교주와 특별한 관계 “30년 간 곁을 지켰다”

톰 크루즈(53)와 사이언톨로지교 교주 에디이브 미스카바지(55)가 형제같은 사이였다는 폭로가 나왔다.

2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톰 크루즈와 사이언톨로지교 교주 미스카바지의 관계에 대해 보도했다.

이들은 전직 사이언톨로지교 보안을 담당했던 개리 모어헤드와 전직 사이언톨로지교 대변인 마이크 린더 등은 인터뷰를 통해 톰 크루즈와 미스카바지의 관계를 드러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언톨로지교 관계자들은 “미스카바지는 30년 간 톰 크루즈의 곁을 지켰다. 니콜 키드먼, 케이티 홈즈와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며 “두 사람은 언제나 연락을 주고 받았다. 때로는 시가 룸에서 3시간 씩 시간을 보내는 형제같은 사이”라고 말했다.

특히 두 사람은 많은 부분을 공유하며 미국 캘리포니아 해밋의 ‘골드베이스’라고 불리는 사이언톨로지교 지역 본부에는 교주를 위한 저택 등 다양한 건물들이 있는데 이 가운데 톰 크루즈를 위한 건물들이 다수 있다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톰 크루즈와 미스카바지의 관계에 대한 폭로는 이번이 처음으로, 교단 내부의 구체적인 증언 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 사진까지 제시돼 큰 여파가 예상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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