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아들’ 실장님 전문 배우 박정철, 김병만 수제자 등극

입력 2015-12-03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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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철이 김병만의 수제자가 된다.

박정철은 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이하 ‘머슴아들’)’에 출연해 김병만의 수제자로 활약한다. 채널A ‘머슴아들’은 보수가 시급한 시골 노부부의 주택을 개조해주는 프로그램.

‘머슴아들’ 멤버들은 “그동안 왕, 실장님 등 지위높은 역할만 하다가 머슴을 한다니 안 어울린다”며 우려를 표했지만 박정철은 “시켜주시면 뭐든 합니다”며 각오를 보인다.

박정철은 김병만을 도와 40kg이 넘는 시멘트 포대를 끝없이 나르고, 섞고, 바르면서 구슬땀을 흘린다. 그는 남이 보나 안보나 무조건 열심히 일하는 모범머슴의 모습을 보여 제작진까지 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하지만 박정철은 “김병만이 원하는 것을 나만큼 도와줄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남다른 자부심을 뽐냈다고.

김병만의 수제자로 떠오른 박정철의 착실한 머슴살이는 5일 밤 11시 채널A에서 볼 수 있다.

김병만이 출연하는 ‘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웃음보다 일을 잘해야 한다”는 김병만 수석머슴의 목표 아래 모인 머슴 식구들의 고생 시리즈가 이어진다. 깨알같은 웃음은 덤. 12월 5일 토요일 밤 11시 첫 방송 예정.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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