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 “결혼생활 마침표, 배우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입력 2015-12-03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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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이재가 이혼 심경을 전했다.

3일 허이재 소속아 bob스타컴퍼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허이재는 5년간 동반자로 함께해 온 배우자와 헤어져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이혼소식을 전했다.

허이재 측은 “두 사람은 서로의 앞날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현재 이혼에 대해 합의를 마친 상황이며 법적인 절차가 남아있는 상태”라며 “성격 차이로 헤어지게 됐지만 두 사람은 서로가 가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이재 측은 “두 사람 사이 자녀의 양육권은 남편 이승우씨가 갖게 되며, 원만한 합의를 통해 좋은 관계로 남기로 결론을 내렸다”며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다시금 용기를 내어 시작점에 선 배우 허이재의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기 위해 열심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허이재는 소속사를 통해 “지난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남편과 헤어짐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더 이상 가족은 아니겠지만 각자의 길을 걸으며 서로가 잘 되기를 응원합니다”고 직접 입을 열었다.

허이재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고, 좋은 작품을 통해 배우로의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간 연기에 목말랐던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배우로서의 활동을 언급했다.

한편, 허이재는 지난 2011년 결혼 이후 잠정적 휴식기를 가지다 최근 bob스타컴퍼니의 식구가 돼 배우로서 다시금 활동을 재개했다.

현재 허이재는 오는 2016년 개봉 예정인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에 주인공 우주 역을 맡아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bob스타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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