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스크린 복귀작 ‘조선마술사’ 12월 30일 개봉 확정

입력 2015-12-03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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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선마술사’가 12월 30일 개봉을 확정 짓고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2차 포스터는 5명의 캐릭터를 통해 마술 같은 만남과 거스를 수 없는 운명,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대한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치명적인 매력과 무대 위의 카리스마를 지닌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로 변신한 유승호와 꽃다운 나이에 청나라로 혼례를 치르러 가는 비운의 공주 청명 역의 고아라의 애틋함과 애절함이 묻어나는 표정에서 운명의 기로에 선 두 남녀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여기에 과거의 원한으로 환희를 노리는 청나라 최고의 마술사 ‘귀몰’ 역의 곽도원과 환희의 의누이이자 뛰어난 능력을 가진 눈 먼 기생 ‘보음’ 역의 조윤희, 청명의 곁을 지키는 충정심 깊은 호위무사 ‘안동휘’로 분한 이경영 등의 캐릭터를 통해 드라마적인 완성도에 대한 신뢰를 더한다. 더불어 ‘운명을 건 마지막 무대가 펼쳐진다’는 문구가 영화가 보여줄 다양한 볼거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 등 매 작품 아름다운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 속에 강렬한 여운을 전하는 김대승 감독의 신작으로 12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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