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애는 3일 방송된 O tvN ‘어쩌다 어른’ 13회에서 김정근 MBC 아나운서와 결혼한 후 ‘남사친’(남자사람친구의 준말)을 모두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지애는 “학창시절 12년 동안 초중고 모두 남녀공학 학교에서 합반을 다녔다. 그런데 남편은 ‘어떻게 남녀가 친구일 수 있지?’ 이렇게 생각하더라. 저한테 ‘남자는 절대 관심없는 여자에게 시간과 돈을 쓰지 않는다’고 얘기하길래 그 뒤로 남자를 만나는 게 조심스러워졌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남희석은 “동기 전현무가 그러는 건 남편도 신경 안 쓰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이지애는 “전현무는 결혼한 여자한테 연락 안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4050세대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이종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O tvN ‘어쩌다 어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