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과 결혼’ 이희준 측 “속도 위반? 전혀 아니다”

입력 2015-12-04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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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이혜정. 동아닷컴DB

배우 이희준 측이 속도 위반 의혹을 부인했다.

이희준과 이혜정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과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오는 4월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측은 “지난 여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신중히 사랑을 키워나간 이희준 씨와 이혜정 씨가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견고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관심사나 통하는 부분이 많아 서로에게 늘 힘이 되고 기댈 수 있었으며, 다양한 예술적 감각과 재능이 많은 두 사람이라 예술활동의 조언자로서도 잘 맞는 등 서로의 삶에 크고 작은 행복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두 사람은 2016년 4월, 곧 찾아올 따뜻한 봄에 결혼식을 올릴 것이다. 최근 상견례를 마친 만큼 곧 좋은 날짜를 택해 예식일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결혼식은 소박하고 조용히 가까운 가족친지들만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이라는 새 출발을 결심한 두 사람에게 아낌없는 축복을 부탁드린다. 항상 두 사람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이희준과 이혜정은 지난 8월초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약 4개월 만에 결혼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 때문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속도 위반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희준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동아닷컴에 “전혀 아니다. 아무래도 두 사람의 연애기간이 길지 않다보니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이희준과 이혜정이 워낙 잘 통하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커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하더라”고 속도 위반설을 부인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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