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인생이 너덜너덜하다” 인생 반추

입력 2015-12-04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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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굴곡 많았던 인생을 반추하며 감회에 젖었다.

채널A ‘잘살아보세’ 가족들은 통일메주를 띄우기 위해 새끼줄 꼬기에 나섰다. 이상민은 새끼줄을 꼬아 통일메주를 만들고 난 뒤 난데없이 감회에 젖었다.

이상민은 새끼줄의 두께가 굵다고 얇아지고, 끊어질 듯 이어지다가 다시 굵어지는 새끼줄의 모양새를 일컬어 자신의 인생에 비유했다. 1994년 정점을 친 뒤 두 차례의 시련을 거쳐 ‘잘살아보세’에서 잘 나가고 있는 자신의 인생을 보여주는 듯 하다는 것.

이상민의 인생과도 같은 새끼줄을 감상하던 최수종은 “인생이 너무 너덜너덜하다”고 평가해 이상민을 포함한 홍천 통일가족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채널A ‘잘 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상의 가족을 이뤄 서로 다른 남북의 생활방식을 체험해보며 살아가는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남한 대표 남성으로는 최수종, 권오중, 이상민, 남자 아이돌 그룹 ‘B.I.G'의 멤버 벤지가,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신은하, 김아라, 한송이, 이서윤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 방송.

동아닷컴 이슬비 기저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잘살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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