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마을’ 종영 소감 “16부 다 찍고 나니 소윤 마음 알 것 같다”

입력 2015-12-04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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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마을’ 종영 소감 “16부 다 찍고 나니 소윤 마음 알 것 같다”

배우 문근영이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 종영 소감을 전했다.

문근영은 4일 오후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소윤으로 살아온 시간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워낙 감정 표현을 하지 않는 아이라서 연기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16부를 다 찍고 나니까 비로소 네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마음이었는지 알 것 같아”라고 말하며 소감을 밝히기 시작했다.

문근영은 “이제 언니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훌훌 털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너로 살았던 시간 너무너무 행복했다. 안녕”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열심히 최선을 다한 드라마 스태프들, 배우들께 정말 감사하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많은 분이 사랑해주고 관심 가져준 것 같아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문근영은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말한 것처럼 ‘마을’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고 회자될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마음이 싱숭생숭하지만 소윤도, 마을도 잘 보내주는 그런 시간을 나 나름대로 가져야겠다. 그동안 사랑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로 소감을 마쳤다.

한편 3일 종영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는 김혜진(장희진)을 죽인 범인이 그의 친부인 대광목재 남씨 아내(신영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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