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오만과 편견’은 사랑이야기…내 이야기일 수도 있다”

입력 2015-12-06 2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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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퍼 지코가 신곡 ‘오만과 편견’이 남녀간의 사랑에 대한 생각을 담은 곡이라고 밝혔다.

지코는 6일 'V 라이브'를 통해 자신의 미니 앨범 '갤러리'의 발매 카운트다운 생방송을 진행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라이브에서 지코는 "믿을지 모르겠지만 지난해부터 남녀사이의 관계에 많이 고찰을 했다"며 "그러다 '오만과 편견' 영화를 봤는데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오만과 편견때문에)뭔가를 놓칠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 사랑에 대한 오만과 편견을 내 입장에서 썼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게스트로 참석한 바빌론이 "본인의 경험인가?"라고 물었고, 지코는 "그럴수도 있겠지만, 상상에 맡기겠다"라고 모호한 답변을 내놓았다.

또 지코는 "수란씨가 보컬로 참여했다. 사실 흥행성을 생각하지 않고 작업하던 곡인데, 회사에서 더블타이틀로 하면 좋겠다고 해서 했다. 여러분도 공감가는 가사도 있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갤러리'는 지코의 첫 솔로 미니앨범으로, 신곡 ‘유레카’, ‘오만과 편견’, ‘Veni vidi vici’와 기존 발표곡 ‘말해 yes or no’, ‘Boys and Girls’, ‘날’ 6곡이 수록됐다.

한편 지코의 '갤러리'는 7일 자정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V 라이브 갈무리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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