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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는 10일 겨울 스페셜 앨범 ‘Sing For You(싱포유)’ 발표를 기념해 잠실 롯데월드에서 네이버 스타 라이브 애플리케이션 V 엑소 채널을 통해 ‘EXO COMEBACK STAGE <Sing For You>’를 진행한다.
엑소는 이날 '러브 미 라이트'로 무대를 시작했다. 이후 2015년 이룬 엑소의 성과들을 키워드로 정리해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카이는 엑소의 월드투어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콘서트 했지만 아무래도 한국에서 한 콘서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한국에서 다섯 번이나 했고 많은 팬들과 즐겼고 첫 번째라는 게 의미있다"고 덧붙여 큰 환호를 받았다.
수호는 올해 고척돔 콘서트를 언급하며 내년을 기약했지만 팬들이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자 당황해했다. 그는 "우리가 작게 보여서 고척돔이 싫은가보다"며 "소극장 콘서트를 해야겠다. 손잡고 하자"며 "노력하겠다"고 덧붙여 재미를 더했다.
첸은 최근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이에 대해 그는 "멤버들이 물어보지도 않았지만 멤버들도 내가 '복면가왕'에 나간 걸 몰랐다. 말하지 않았다"며 "첫 회 나가고 멤버들이 '기타맨이 나냐'고 물어봤다. 주변 사람들도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추억했다.
뿐만 아니라 엑소는 서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 지를 퀴즈로 풀어 가장 많이 틀린 꼴찌를 선정, 벌칙을 부여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후 엑소는 겨울 스페셜 앨범의 수록 곡 '발자국'을 부르며 팬들과 더 깊이 교감, 한 해를 돌아보는 뜻있는 시간을 보냈다.
엑소는 12일 MBC ‘쇼! 음악중심’, 13일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