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김승우 장항준 최현석 김일중, 유부남 토크 진수 보인다

입력 2015-12-11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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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장항준-최현석-김일중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허심탄회한 유부남 토크를 펼친다.

10일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측은 배우 김승우, 영화감독 장항준, 셰프 최현석, 방송인 김일중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잡혀야 산다’라는 타이틀로 함께 하며 오는 12일 녹화를 진행한다.

김승우는 2005년 배우 김남주와 결혼한 이래 연예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잉꼬부부로 손꼽혀왔다. 이에 그가 풀어낼 깨소금 토크에 관심이 모인다. 또한 김승우는 ‘김승우의 승승장구’, ‘1박 2일 시즌2’ 등 많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예능감을 드러내온 바 있다. 이에 김승우의 2년만의 예능 출연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장항준은 드라마 작가 김은희와 1998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드라마 ‘싸인’ 등을 공동작업하며 업계를 주름잡는 부부로 꼽혀왔다. 이에 장항준이 밝힐 특별한 부부 스토리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장항준이 특유의 찰진 입담을 바탕으로 ‘예능인 보다 웃긴 영화감독’으로 불리고 있기에 또 어떤 토크로 ‘해투3’를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 ‘허세 셰프’ 최현석의 출연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현석은 소문난 아내바보이자 딸바보. 이에 최현석이 선보일 다정다감한 남편, 아빠의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동시에 ‘해투3’에는 최현석의 숙명의 라이벌(?)인 김풍이 MC로서 자리잡고 있기에, 두 사람의 ‘톰과 제리 케미’에도 관심이 모인다.

끝으로 아나운서 김일중 역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일중은 아나운서 윤재희와 2008년에 결혼했다. 특히 김일중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반듯한 아나운서의 이미지와는 달리 솔직한 언행을 선보이며 ‘철부지 사위’의 모습으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따라서 ‘해투3’에서도 거침없는 토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투3’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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