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의품격’ 노홍철 “무슨 말로 용서 빌어야 할지…죄송하다”

입력 2015-12-17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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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이 논란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노홍철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내 방의 품격’ 제작발표회에서 “이런 공식석상에서 사과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어떤 말로 사과의 말씀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 많이 고민했다. 무슨 말로 용서를 빌어도 납득하시기 어려울 것으로 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이 자리를 빌어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약속드리겠다. 잘못을 씻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자숙 기간을 가진 노홍철은 이날 약 1년 만에 공식석상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간 말하지 못했던 심경을 취재진에게 공식사과했다.

‘내 방의 품격’은 우리집에 바로 적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인테리어 정보를 전하는 방구석 환골탈태 인테리어 토크쇼다. 내 방의 격을 높이는 인테리어 재료 구입 방법부터 소품 만드는 법, 가구 리폼하는 법까지 각 분야별로 특화된 인테리어 고수들이 출연해 노홍철, 박건형, 오상진, 김준현과 셀프 인테리어 비법을 전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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