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안정환, 테리우스 외모 굴욕 당했다

입력 2015-12-17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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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계의 테리우스 안정환이 외모 굴욕을 당했다.

18일 첫 방송되는 KBS2 '인간의 조건 – 집으로'는 자식이 필요한 부모와 부모가 필요한 자식이 만나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나가며 새롭게 만들어 내는 관계에 대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에서 축구 선수, 축구 감독, 리환이 아빠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던 안정환이 '인간의 조건'에서 강화도에 사는 개성 넘치는 할아버지와 어떤 관계를 만들어 나갈지 기대감을 높인다.

안정환은 강화도 할아버지에게 본인을 소개하기 위해 축구를 좋아하는지 질문했다.

이에 강화도 할아버지는 “미스코리아와 결혼하고 반지키스로 유명한 안정환을 안다. 안정환도 모르면서 축구 이야기를 하느냐”고 대답했지만 급변한 외모 탓에 눈앞의 안정환을 알아보지 못하는 놀라운 상황이 연출돼 웃음을 자아냈다.

강화도 할아버지의 집에 놀러온 다른 할아버지의 친구들마저도 안정환을 알아보지 못해 안정환에게 굴욕을 안겼다.

안정환 뿐만 아니라 최양락, 조세호&남창희, 스테파니가 출연하는 KBS2 '인간의 조건 – 집으로'는 18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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