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CHW-CIN과 삼각 트레이드는 ‘페르난데스 영입’의 포석?

입력 2015-12-17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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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페르난데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선발 투수 보강을 노리고 있는 LA 다저스가 호세 페르난데스(23, 마이애미 말린스)를 데려올 수 있을까? 이번 삼각 트레이드가 페르난데스 영입의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폭스 스포츠 존 모로시는 17일(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 신시내티 레즈, LA 다저스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이 트레이드로 프레이저가 신시내티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간다. 또한 미키 존슨, 프랭키 몬타스, 트레이시 톰슨이 LA 다저스로 향한다.

이어 브랜든 딕슨, 호세 페라자, 스콧 쉬블러가 신시내티로 이적한다. 역시 이번 삼각 트레이드의 주요 선수로는 하얀 양말을 신게 된 프레이저.

폭스 스포츠는 LA 다저스가 이번 트레이드로 데려온 유망주로 페르난데스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존슨, 몬타스, 톰슨 역시 상위권 유망주다.

하지만 앞서 마이애미는 페르난데스를 원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댄스비 스완슨과 패트릭 코빈을 요구했다. 유망주 뿐 아니라 즉시전력감도 원하고 있다.

따라서 마이애미는 페르난데스를 LA 다저스로 트레이드 할 경우 최고의 유망주이자 즉시전력감인 코리 시거를 카드 속에 끼우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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