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3루수’ 프레이저, CHW행… CIN-LAD와 3각 트레이드

입력 2015-12-17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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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프레이저.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장타력을 갖춘 3루수 토드 프레이저(29)가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 존 모로시는 17일(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 신시내티 레즈, LA 다저스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이 트레이드로 프레이저가 신시내티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간다. 또한 미키 존슨, 프랭키 몬타스, 트레이시 톰슨이 LA 다저스로 향한다.

이어 브랜든 딕슨, 호세 페라자, 스콧 쉬블러가 신시내티로 이적한다. 역시 이번 삼각 트레이드의 주요 선수로는 하얀 양말을 신게 된 프레이저.

프레이저는 메이저리그 5년차의 3루수. 지난 2012년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타율 0.255와 35홈런 OPS 0.806 등을 기록하며 파워히터로 자리잡았다.

특히 프레이저는 지난 7월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호쾌한 홈런포를 바탕으로 우승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프레이저는 오는 2016시즌 75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17시즌이 마무리된 뒤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2년간 컨트롤이 가능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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