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콜론, NYM와 1년 725만 달러 계약… 현역 연장

입력 2015-12-17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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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톨로 콜론.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노익장을 자랑하고 있는 바톨로 콜론(42)이 2016시즌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43세의 나이에 메이저리그 19년차다.

미국 폭스 스포츠 켄 로젠탈은 17일(한국시각) 뉴욕 메츠와 콜론이 1년간 725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신체검사가 남은 상황이다.

이어 콜론이 다른 팀으로부터도 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뉴욕 메츠에 남고 싶어했다고 덧붙였다. 콜론은 뉴욕 메츠에서 3번째 시즌을 맞게 된다.

콜론은 지난 시즌 33경기(31선발)에 나서 194 2/3이닝을 던지며 14승 13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여전히 30경기 이상, 200이닝 이상을 소화할 능력이 있다.

다만 콜론은 뉴욕 메츠 마운드 사정에 의해 중간계투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시즌 초반에는 맷 하비, 제이콥 디그롬, 노아 신더가드, 스티븐 마츠와 선발 투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콜론은 시즌 중반 잭 윌러가 부상에서 회복해 수술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중간계투에서 마운드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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