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지 말아요’ 김하늘 “결혼 전 마지막 멜로…선물 같은 작품”

입력 2015-12-17 1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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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이 결혼 전 마지막 멜로 개봉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김하늘은 17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제작보고회에서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슬프다”고 털어놨다.

2016년 3월 1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을 앞둔 김하늘. 이에 앞서 정우성과 절절한 멜로로 호흡을 맞춘 그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다행히 하고 싶었던 작품을 너무나 좋은 배우, 스태프와 함께했다”며 “‘결혼 전 마지작 작품’이라고 해도 나에게 의미 있는 작품이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선물 같은 영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다. 이 작품은 멜로의 제왕 정우성과 멜로의 여왕 김하늘의 첫 만남이자, 첫 연인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윤정 감독이 연출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2016년 1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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