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 “8500회 공연 동안 발톱 빠지고 등이 노랗게 곪아” 고통

입력 2015-12-17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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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춘화가 전성기 시절 부상을 입었던 기억을 더듬었다.

하춘화는 최근 진행된 SBS ‘해피투데이’의 ‘스타의 맛있는 이야기’에 출연해 단골 맛집과 메뉴를 소개하면서 무리한 공연 스케줄로 부상을 입었던 사연을 밝혔다.

하춘화는 “내가 19살 때부터 콘서트를 시작해 공연을 8500회 했다”며 “최다 콘서트 기록 보유자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높은 구두를 신고 하루 6시간~8시간을 노래하고 춤추다 보니 발톱이 빠지고 등이 노랗게 곪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또한 “계속 치료를 하는데도 낫지 않더라”, “공연을 줄이니까 그제서야 자연스럽게 나았다”며 고통스러웠던 심정을 토로했다.

이 밖에도 하춘화가 가수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김영철에게 신곡 홍보를 부탁한 에피소드, 동안미모의 비결 등 하춘화의 진솔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18일 금요일 저녁 6시 5분 방송.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해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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