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투 노멀’ 박칼린 “여배우라면 욕심을 낼 수밖에”

입력 2015-12-17 17: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넥스트 투 노멀’ 박칼린 “여배우라면 욕심을 낼 수밖에”

박칼린이 ‘넥스트 투 노멀’에서 ‘다이애나’역으로 다시 배우로 변신했다.

17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프레스콜에서는 하이라이트 영상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칼린은 “1980년대 후반에 배우로서 연극에 참여했다. 그러니까 20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고 해야 될 것 같다.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 인사이더들이 놓치면 안 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나 역시 이 공연을 브로드웨이에서 보곤 한국에서 이 공연을 하게 되면 오디션에 참가하겠다고 마음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 일이 일어났다. 한국에서 이 작품을 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당시 나는 힐을 신고 오디션을 봤다.(웃음) 앞으로도 써줄 때까지 할 것 같다. 이 작품은 할 때마다 행복하며 음악감독, 연출 등 모든 일을 잊고 순수하게 배우로서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마음 속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 박칼린, 남경주, 이정열, 최재림, 서경수, 오소연, 전성민 등 기존 캐스트들을 비롯해 정영주, 임현수, 안재영, 백형훈, 전예지 등이 새로 참여한다. 12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