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 러 판매 年 5억개 돌파

입력 2015-12-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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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초코파이가 러시아에서 올해 11월 기준 누적 매출 25억 루블을 기록하며 연간 판매량 5억 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리온 러시아법인의 초코파이 연간 판매량 5억 개 돌파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 기록. 한국보다 러시아에서 더 많은 초코파이가 팔리는 것으로, 올 한 해 1억 4000 만 러시아인이 1인당 약 4개씩 먹은 셈이다. 러시아의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오리온 초코파이 매출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5%씩 고성장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는 오리온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관리 노하우로 만든 최고의 브랜드”라며 “러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동유럽과 EU국가까지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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