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아이스링크 ‘ICE DREAM’ 개장

입력 2015-12-18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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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아이스링크 ‘ICE DREAM’ 개장

예술의전당이 12월 5일부터 2016년 2월 14일까지 72일간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에 아이스링크를 개장한다.

‘ICE DREAM’이라는 타이틀로 예술의전당을 대표하는 두 공간인 오페라하우스와 음악당 사이에 설치된 아이스링크는 약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 30분 총 6회 운영되며, 금·토·공휴일에는 밤 11시 30분까지 1회 연장하여 운영한다.(각 회차 90분 이용후 30분 정빙) 입장료(1회차 이용요금, 스케이트 대여료 포함)는 미취학아동 5,000원, 초․중․고등학생 6,000원, 성인 8,000원이며 2회차 연속으로 이용할 경우 현장 확인 후 50%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ICE DREAM’서초구에서 처음 개장한 아이스링크이다. 발레 ‘호두까기 인형’를 테마로 공연장에서 사용되는 조명 및 음향기기를 사용하여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하며 가족·연인과 함께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겨울의 새로운 명소이다. 개장 첫날부터 많은 이용객이 방문하였으며 음악회·공연·전시 관람객들이 관람 전후 아이스링크를 이용하기도 하였다.

예술의전당은 겨울철 음악분수 가동 종료에 따라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ICE DREAM’을 개장하였다. 또한 국내 대표 복합아트센터라는 명성에 걸맞게 11월 27일부터 진행중인 전시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 12월 18일부터 시작되는 2015 송년발레 ‘호두까기 인형’, 12월 31일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연말 대표 음악회인 ‘2015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 등을 관람하기 위해 예술의전당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함께 선사할 것이다.

또한 스케이팅 초보자를 위한 티칭프로그램(신혜숙 코치(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팀 감독)와 함께하는 키즈스쿨)과 연말․연초 공연과 연계한 테마 이벤트, 제야 및 신년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된다. 음악광장과 계단광장에 설치된 알록달록한 푸드트럭에서는 컵밥, 어묵, 스웨덴 핫도그, 필리스테이크, 지로스, 허니치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예술의전당은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과 공동으로 기획한 <ICE DREAM>을 통해 지금까지 서울 강북권에 집중된 야외 아이스링크장을 강남권으로 확대하여 방문객들이 보다 폭넓은 여가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겨울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간접적으로나마 기원하고자 한다.

입장권은 예술의전당 싹티켓(www.sacticket.or.kr)을 통해 사전 예매 할 수 있으며, 현장 판매도 가능하다. 이용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현장에 비치된 스케이트만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 스케이트 착화는 불가하다.

안내 및 예매 링크 : http://www.sacticket.co.kr/home/play/play_view.jsp?seq=27877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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