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게임사업총괄에 남궁훈 엔진 대표 선임

입력 2015-12-18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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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최고경영진협의체(CXO) 조직 내 게임 사업을 총괄하는 최고게임책임(CGO)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울러 CGO로 남궁훈 현 엔진 대표를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남 대표는 내년 1월부터 카카오 최고 게임 책임자와 엔진 대표를 겸직하게 된다. 이번 결정은 카카오의 게임 사업 강화를 위한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직접 영입을 제안해 이뤄졌다. 남 CGO는 한게임의 창립 멤버이자 NHN USA대표와 CJ인터넷 대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를 거쳐 게임인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는 “카카오 게임 사업의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들의 관점에서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운영,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며 “파트너들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모바일 게임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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