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의 두 무사 변요한-윤균상 뭉쳤다…액션 명장면 나오나

입력 2015-12-21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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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변요한과 윤균상이 힘을 합친다.

변요한과 윤균상은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에서 삼한제일검 이방지와 훗날 조선제일검이 되는 무휼로 분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극중 빠른 스피드로 상대를 베는 이방지와 묵직한 힘으로 밀어내는 무휼의 상반된 무술 스타일은 다채로운 액션 장면들을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월 21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23회 방송을 앞두고, 조준(이명행 분)의 토지개혁 장부를 찾아나선 이방지와 무휼이 위기를 맞고 처음으로 합을 맞춰 싸우는 모습을 공개했다.

난세 속 아픔을 겪은 후 고독한 무사의 길을 걷고 있는 이방지와 순수하고 밝은 성정으로 주변 사람들을 웃음 짓게 만드는 무휼.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을 것 같은 두 무사의 협공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방지와 무휼은 서로 등을 진 채 주변을 잔뜩 경계 중이다.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것은 칼로 무장한 남자들로, 두 사람은 포위당한 채 발이 묶여 있는 듯 보인다. 긴박한 상황 속 이방지와 무휼은 예리한 촉각을 곤두세운 채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전투 태세를 취하고 있다.

연이어 공개된 사진에서 이방지와 무휼은 마치 합을 맞춰본 듯 완벽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각자의 위치에서 칼을 휘두르며 상대를 제압하고 있는 것. 사진 속 이방지의 날카로운 눈빛은 그의 빠르고 정확한 검술과 닮아 있다. 칼을 번쩍 들고 있는 무휼에게는 그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엄청난 힘이 느껴진다.

이렇듯 역동적인 액션신의 일부를 담은 단 몇 장의 사진만으로도 고려 제일 가는 두 무사의 액션 시너지가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이와 동시에 위기를 맞은 이방지와 무휼에게 어떤 일이 생길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육룡이 나르샤’ 23회는 오늘(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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