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 측 “영화 ‘리얼’ 여주인공 확정…노출 수위는 조율 중”

입력 2015-12-21 2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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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한지은이 배우 김수현의 상대역으로 낙점됐다.

21일 한 매체는 “한지은이 영화 ‘리얼’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지은의 소속사 인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한지은이 ‘리얼’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극 중 연예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여배우 한예원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한지은은 42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캐스팅됐다.

김수현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 검은 세계의 의뢰를 언제나 말끔하게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해결사 장태영에게 한 르포작가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액션·느와르·스릴러 장르의 작품이다.

이 영화의 제작사는 지난 6월 “20대 후반의 여자 주인공 2명을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겠다”며 “연기자 지망생, 신인 배우, 기성 배우 모두 지원 가능하지만 수위 높은 노출이 있는 만큼 노출이 불가능한 배우라면 지원이 불가하다”고 내걸었다. 앞서 에프엑스 설리 또한 이 영화의 여주인공 캐스팅 물망에 올라 주목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인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지은이 이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것이 맞다”면서 “노출 수위는 아직 조율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폭력의 도시’, ‘목욕의 신’, ‘로맨틱 아일랜드’, ‘가면’, ‘최강로맨스’, ‘사랑을 놓치다’ 등을 기획하고 각본을 맡은 이정섭 감독이 각본 및 감독을 맡은 ‘리얼’은 내년 1월 초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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