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80점대-KGC 70점대 콕

입력 2015-12-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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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토토 스페셜+ 28회차 투표율 중간 집계

수비력 좋은 모비스, KGC 70점대로 막을 듯
오리온 헤인즈 공백 불구 삼성과 80점대 박빙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23일 펼쳐지는 2015∼2016시즌 국내남자프로농구(KBL) 오리온-삼성(1경기), KGC인삼공사-모비스(2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28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KGC-모비스전에선 모비스의 승리를 점친 참가자들이 많았다. 투표율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원정팀 모비스는 80점대 예상(40.39%), 홈팀 KGC는 그보다 낮은 70점대 예상(40.22%)이 각각 1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는 KGC의 공격력과 모비스의 수비력이 맞붙는 창과 방패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3위 KGC는 10개 팀 가운데 평균득점 1위(83.5점)로 막강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8연승으로 무서운 기세를 떨쳤던 지난달과 달리 12월에는 8경기 중 3승에 그치고 있지만, 안방에선 여전히 무서운 모습이다. 실제로 KGC의 홈 평균득점은 89.3점으로, 원정 평균득점 79.0점에 비해 무려 10점 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의 평균 기록이 적중한다면, 이번 모비스전에서도 높은 점수대를 찍을 가능성이 있다.

4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모비스는 올 시즌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월 들어 4연승을 올리다 삼성에 1점차로 패했지만, 19일 LG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특히 평균 73.5점만을 허용하는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바탕으로 KGC의 득점을 묶는다면, 승리 가능성 또한 높일 수 있다.

오리온-삼성전에선 두 팀 모두 80점대 예상이 가장 높았다. 최근 부진에 빠져있던 오리온은 20일 KT를 상대로 26점차 대승을 올리며 3연패에서 탈출했지만, 여전히 부상으로 빠진 에이스 애런 헤인즈의 공백이 크다. 상대팀 삼성의 최근 분위기가 최고조인 데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1승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오리온으로선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삼성은 5연승을 비롯해 최근 10경기 8승2패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단, 올 시즌 삼성이 원정에선 5할 승률에 그치고 있다는 점과 오리온의 홈 성적이 좋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비롯해 국내서 열리는 각종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발매 중인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2경기(더블) 및 3경기(트리플)의 최종 득점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다. 최종 득점대는 69점 이하, 70∼79점, 80∼89점, 90∼99점, 100∼109점, 110점 이상의 6가지 항목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이번 농구토토 스페셜+ 28회차는 23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자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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