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버나드 박의 “누나라고 부르면 돼요?”에 미소 연발

입력 2015-12-22 2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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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버나드 박과 만남에 설레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고현정은 지난 15일에 방송된 SBS플러스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에서 버나드 박을 만나는지 모르고 나갔다가 마주친 그를 보고 쑥스러워했다.

당시 고현정은 부끄러워하며 "내가 되게 팬이다"고 말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그냥 좋아서 그런다. 노래를 잘 하지 않나"라며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버나드 박은 고현정에게 호칭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었다. 버나드 박이 "선배님이라고 불러야 하나"라고 했다.

이에 고현정은 "가수도 아닌데 무슨. 연기할 생각 있나?"라며 선배님은 싫다고 했다. 버나드 박이 "그냥 누나라고 부르면 돼요?"라고 하자 소파에 쓰러지면서 좋아했다.

고현정이 북 콘서트 출연을 제안했을 때 어땠냐고 묻자 버나드 박은 "완전 영광이었다. 완전 대선배인데 저를 안다고 하니까 좋았다"고 답했다. 고현정은 출연을 조심스럽게 다시 제안했고, 버나드 박은 흔쾌히 응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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