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 플라테 사과 “메시 침 공격 봉변 유감…”

입력 2015-12-23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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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 플라테가 소속팀 팬으로부터 봉변을 당한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

영국 매체는 22일(한국시간) 리버 플라테가 바르셀로나에 메시의 침 공격 봉변에 관련해서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메시는 21일 클럽월드컵을 마치고 스페인으로 돌아가는 도중 나리타 공항에서 리버 플라테의 한 팬으로부터 침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한 아르헨티나 팬은 아르헨티나 프로팀을 상대로 골을 넣은 메시에 대해 ‘매국노’라고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메시는 팬과 충돌할 뻔 했지만 동료들의 만류로 큰 싸움으로는 번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리버 플라테는 “메시가 나리타 공항에서 당한 침 공격 봉변 사건에 대해 유감이다. 이와 같은 폭력 행위가 일어난 것에 대해 아쉽다. 또한 바르사의 클럽월드컵 우승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리버 플라테 사과 뿐만 아니라 리버 플라테의 회장 로돌포 도노프리오도 “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그는 우리가 매번 좋은 성적을 거둘 때 마다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앞으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면서 사과의 뜻을 비쳤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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