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팬-선수들¸ ‘사랑의 산타’로 나섰다

입력 2015-12-23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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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kt wiz(대표이사 김영수)가 팬과 선수단, 프런트가 함께 ‘kt wiz와 함께하는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kt wiz 2015년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원시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나눔의 자리로 마련됐다.


kt wiz 김종민, 오정복, 조무근을 포함한 11명의 선수와 치어리더, 구단 임직원, 그리고 사전 신청한 팬 100명이 참여했고 팬과 구단이 함께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한 후원 물품을 kt sports 김영수 사장이 염태영 수원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어서, 산타 복장을 한 선수와 팬은 팀을 나누어 루돌프 택시를 타고 어려운 이웃 40가구와 사회 복지시설 5곳을 방문해 쌀과 PC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선사했다. 후원 물품 외에도 선수들은 직접 준비한 사인볼을 선물했다.


행사에 참여한 kt wiz 김종민은 “제가 받은 사랑을 좋은 기회를 통해 돌려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항상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경기장은 물론 생활 속에서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t wiz는 2015년 티켓 판매 수익 일부(3%)와 유니폼 판매 수일 일부(500원/벌), 선수 애장품 경매를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고 지난 17일에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 18일에는 유소년 야구 용품 지원을 진행한 바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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