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 자신 기억 못하는 父에 폭풍 눈물

입력 2015-12-24 2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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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유승호, 자신 기억 못하는 父에 폭풍 눈물

유승호가 전광렬이 자신을 기억 못하는 것을 보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는 일호 그룹의 핵심 비밀을 캐내기 위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일호생명 부사장을 변호하는 서진우(유승호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서진우는 수감 중인 서재혁(전광렬 분)을 찾아갔다.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은 서재혁은 “변호사님,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젊으시네요”라며 아들 서진우를 알아보지 못했다.

이에 서진우는 서재혁이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할 때 준 반지를 보여주며 기억을 떠오르게 하려 했다. 하지만 서재혁은 기억하지 못했다.

이 모습을 본 서진우는 눈물을 쏟으며 “아빠”라고 말했고 서재혁은 “제겐 아들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진우는 더욱 서럽게 울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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